‘속도제한장치 의무장착’ 중고 승합차 가격엔 영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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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15일 새로 출고하는 승합차에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되면서 중고차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중고차 업체가 ‘중고차도 없어서 못 팔아 시세가 오르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중고차 판매사인 SK엔카는 자사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세엔 영향이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

16 SK엔카에 따르면 승합차의 대표 모델인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기아차 카니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등은 중고차 시장에서 일반적인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2012년식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 왜건 CVX 럭셔리 모델은 1930만원으로 지난 6월 시세가 80만원 올랐지만 4월에 큰 폭의 가격하락 이후 회복세를 보인 것이라 가격변동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2011년식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GLX R 스페셜 역시 지난 4월 시세가 50만원 급락했다가 소폭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반복하고 있고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4WD GT 역시 현재 3010만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8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장착된 차가 출시되면 이들 차와 기존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승합차 속도제한장치 의무장착으로 중고차 매물 가격의 폭등을 우려하는 소비자도 있지만 아직까지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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