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얼룩말 교배…희귀종 '얼나귀' 탄생<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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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암컷 당나귀와 수컷 얼룩말의 교배종인 희귀 암컷 얼나귀가 태어났다고 ABC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렌체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아미아타’란 암컷 당나귀와 문을 닫은 한 동물원에서 온 수컷 얼룩말 사이에서 얼나귀 ‘이포’가 태어났다.

처음에 동물보호소는 울타리 하나를 두고 당나귀와 얼룩말을 격리 보호했으나 얼룩말이 울타리를 넘어 당나귀와 짝짓기를 했다

동물보호소 직원인 세레나 아글리에티가 성명에서 "이포가 이탈리아에서 유일한 얼나귀"라고 밝혔다.

동물보호소의 C. W. 와덴 소장은 ABC 뉴스에서 이포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포는 몸에 옅은 갈색 털에 다리에 줄무늬가 있어 당나귀 무리에서 쉽게 눈에 띄지만, 다른 당나귀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와덴 소장은 “이포가 어린아이처럼 잘 뛰어다니며 논다"며 "다른 당나귀들도 이포를 같은 일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룩말과 당나귀는 종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학적으로 이들은 전혀 맞지 않는다. 얼나귀가 건강하게 자라도 생식 능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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