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교실] 관절염 치료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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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장마로 인해 연일 습도가 높은 날씨에 유난히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다. 관절염은 무릎, 발목, 손목 등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부종, 열감 등이 동반되면 함께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은 퇴행성관절염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다가 병이 심해지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이와 함께 관절운동 범위의 감소 등이 나타난다.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이 영향 요인이며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과는 다르게 관절 부위의 증세 이외에도 피로감, 전신쇠약감 등의 전구증상이 있으며 발열,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여러 장기를 침범해 폐섬유화증, 혈관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관절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나 습관 또는 운동방법을 수정해 해당 관절에 걸리는 무리한 부하를 줄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비만인 경우 무릎과 같은 체중부하관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다. 아울러 적절한 휴식과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근육 및 인대 등 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하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적절한 식생활과 수면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금연을 해 면역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

김예원 편강한의원 안산지점 원장 

■ 김예원 편강한의원 안산지점 원장 약력

▲경희대 한의대 졸업 ▲경희대·대만 중국의약대학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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